칠리저장소/say CHS

끝나지 않는 월요일...

ilove72 2021. 5. 27. 02:43

의 이유는 월요병전문의가 오지 않았'었'기 때문에! T_T

 

트메의 월요일을 책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직무를 망각한 트모 그룹 리더 최모 군을 ㅡㅡ 어떻게 혼낼 수도 없고 어휴; 근데 우리 현석이 혼낼 데가 어딨어... 그냥 걱정이 들었다. 꼬박꼬박 오던 애가 오지 않고 무려 5일동안 (입덕한 뒤로 최장 공백 기간...!) 무소식이니 혹시 어디 아픈가, 쉬는 시간도 없이 바쁜 건가, 걱정만 자꾸 들었다ㅠㅠ 더 나아가서는 지쳤나, 번아웃인가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까지 들고...ㅠㅠㅋ (얘도 이런데 지후니가 뜸해지면 진짜 별 생각 다 들 듯ㅋㅋ) 

 

아무튼 팬들이 저 찾는건 알았는지 와서는 미안하다구 말하는 거 보면 짠하기도 하고ㅠㅠ (미안하다는 말 안한다고 해놓고ㅡㅡ) 사실 걱정되고 약간의 서운함이 있으면서도 재촉하지 않았던 건 부담이 될까봐서였다. 아무리 아이돌이란 직업이 팬과의 소통도 당연히 해야하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억지로 끌려나오듯이 하는 건 별로 바라지 않는다. 정말 할 말이 없고 그러면 한달에 한번 생존신고정도로만 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유료소통은 예외) 팬들 성화에 못이겨서 진심없는 말은 본인이나 받는 팬이나 불필요하니까. 그런데 여태까지 현석이는 팬과의 소통을 좋아하는 애였으니까 생소한 상황에 걱정부터 앞서게 되던... 아무튼 그래도 와서 셀카까지 주고 퇴근길 사진 찍어주려고 지후니랑 대기타고 기다린 것도 고맙고 그렇다. 무슨 사정이었는지 궁금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별일이 아닐수도 있고 그게 낫긴하다. 별일이 좋은 일(컴백이라든가)이 아니면 없는게 나으니까.

 

그래도 현석아... 보채지는 않겠지만 3~4일에 한번은 생존신고 해줘... 밀당도 5일은 너무 길더라ㅠㅠ 새삼 내가 얘를 이렇게 좋아했나 싶고 그랬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에 멤트 오기 전까지 얼마나 우울하고 걱정만 되던지ㅠ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

 

 

+) 지후니는 진짜 대다내...b 트메의 최고 효자임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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