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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 KOREA 인터뷰 + 영상

ilove72 2024. 9. 6. 02:07

https://www.gqkorea.co.kr/2024/08/30/%ED%8A%B8%EB%A0%88%EC%A0%80treasure-%ED%8F%AC%EA%B8%B0%ED%95%98%EC%A7%80-%EC%95%8A%EC%9C%BC%EB%A9%B4-%EB%82%B4%EC%9D%BC%EC%9D%80-%EB%98%90-%EC%83%88%EB%A1%9C%EC%9A%B8-%ED%85%8C%EB%8B%88%EA%B9%8C/?ddw=146667

 

트레저(TREASURE) “포기하지 않으면 내일은 또 새로울 테니까”

트레저가 새기는 빛의 잔상.최현석 CHOI HYUN SUK데뷔 4주년 기념 촛불을 불며 이제 4년이 된 트레저가 10년, 20년이 돼도 똘똘 뭉쳐서 롱런할 수 있는 가수가 되었으면 합니다. n년 전 혹은 n년 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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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석이 입은 벨벳 재킷, 팬츠, 모두 2728. 부츠, 릭 오웬스. 햇, 루이 비통. 

현석이 입은 스웨트 후디, 팬츠, 모두 그렉 로스. 티셔츠, 릭 오웬스. 선글라스, 젠틀 몬스터. 벨트, 바퀘라.

 

데뷔 4주년 기념 촛불을 불며
이제 4년이 된 트레저가 10년, 20년이 돼도 똘똘 뭉쳐서 롱런할 수 있는 가수가 되었으면 합니다.

 

n년 전 혹은 n년 후의 나에게
9년 전 현석이에게. 연습하면서 바쁜 시기를 보내느라 고생 많지? 지나고 보면 그때를 추억하기도 하고 또 ‘더 연습할 걸’ 하면서 아쉬움도 남더라. 아쉬움 생기지 않게 더 열심히 해라. 파이팅!

 

나를 담은 작품, 그 장르
스릴러 빼고 모든 것. 제 인생은 스릴러 빼고 모든 장르가 섞여 있는 것 같아요. 다큐멘터리 같으면서도 어느 땐 SF처럼 급박하게 롤러코스터를 타기도 하고, 팬들 덕분에 로맨스를 느끼며, 멤버들과 함께할 땐 코미디가 되기도 합니다. 정말 가지각색이에요.

 

작품의 한 줄 줄거리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최현석. 눈뜨고 일어나니 지금껏 봐온 영화 장면들 속에 들어와 있다. 과연 그에게 벌어질 일은?!’
저 정말 스릴러 빼고 웬만한 영화는 다 보거든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Straight Outta Compton>, <싱스트리트>는 생각날 때마다 보는, 보지 않더라도 그냥 틀어놓는 인생 영화예요. 음악과 관련된 영화이기도 하고, 작품 속 플레이리스트, 연출, 여운···, 다 좋아요. 동기부여가 돼요.

 

나의 보석함에는
나의 롤 모델들. 버질 아블로, 릭 오웬스, 퍼렐 윌리엄스, 지드래곤 선배님, 플레이보이 카티, 켄드릭 라마 등 내 보석함에 있는 롤 모델들 덕분에 제가 보석이 될 수 있게 나를 만들어가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내 인생 최고의 롤 모델들 사랑합니다.

 

해보고 싶은 무모한 도전
시집 내보기. 영화만큼 많이 보고 좋아하는 게 시집이라서요. 읽기는 많이 읽어도 시를 쓰겠다는 계획은 없지만(웃음), 도전은 무한하고 무엇이든 도전해볼 수 있으니까요.

 

 

GQ 트레저 10명을 이끄는 두 리더 중 한 명으로서 디렉팅할 때 가장 많이 하는 말은 무엇인가요?
CHS 좋아, 잘하고 있어, So Close!, 센스껏, 너 하고 싶은 대로, 미쳤다. 저도 부스 안에서 녹음을 하는 사람으로서 그 안에서의 긴장감이 정말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는 걸 알거든요. 첫 무대에 서는 것보다 떨리고 첫 월말 평가하는 것보다 떨려요
GQ 매번?
CHS 매번. 그걸 잘 알기 때문에 멤버들이 부스도 또 하나의 무대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말해주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이에요.
GQ 그 말이 결국은 자신이 듣고 싶은 말이기도 하겠죠?
CHS 그렇죠. 멤버들 보면 특히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는 말을 할 때 (실력이) 가장 잘 나오더라고요.
GQ 현석 씨는 육각형 아티스트를 지향한다고도 말했죠. 그 목표를 향해 보다 꽉 채우고 싶은 꼭짓점은 무엇인가요?
CHS 행복. 제가 저를 바라보는 입장은 항상 객관적이고 냉정해야겠지만 목표는 늘 높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목표가 그 사람의 그릇을 정한다고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크게 멀리 잡아본 게 육각형 아티스트예요. 실력은 실력대로 센스는 센스대로 그건 자신이 역할을 키워나가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나 자신을 케어하고 내 안에 행복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며 스스로를 지킬 줄 아는 제가 되고 싶어요. 밝은 햇빛을 보는 제가 되고 싶어요.
GQ 시적이네요. 밝은 햇빛을 보는 내가 되고 싶다.
CHS 저는 사실 비 오는 걸 좋아하는데 남들처럼 햇빛을 보고 좋아하는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제가 모르던 그 행복도 한 번쯤 환하게 반가이 맞이할 수 있는 제가 되고 싶어요.
GQ 흥미로운 행복론이네요.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대상일지라도 품고 싶고, 그게 곧 행복이 될 거라는 얘기잖아요.
CHS 네. 무엇이든 제 것으로 만들면 좋지 않을까, 무언가를 부정적으로 바라본다기보다는.

 


 

https://www.youtube.com/watch?v=0sdOoZ3pvx4

 


 

현석이의 영화 얘기와 행복론이 인상 깊었다. 비오는 날을 좋아하는 현석이가 밝은 햇빛도 좋아하고 싶다는 걸 보며 현석이가 이상과 현실이 다른 우울함에서 많이 벗어났다는 걸 느꼈다. 부정적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현석이 것으로 만들겠다는 마인드가 좋다. 실천에 옮기는 건 노력을 해야겠지만서도 깨닫고 마음 먹은 것부터 시작이지

 

소속사보다 열일하시는 지큐코리아 관계자분들 사랑합니다(´▽`ʃ♡ƪ) 컨텐츠 영상 러닝타임 30분 행복하다ㅠㅠ 보면서 오랜만에 트맵보는 재미를 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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